라우터에서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포트 포워딩과 DMZ 설정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설정에 대해 알아보고, 두 설정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 포트 포워딩이란?
포트 포워딩(Port Forwarding)은 라우터에서 외부 인터넷으로부터 특정 포트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기 위한 설정이다.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용자는 해당 서비스가 사용하는 포트를 라우터에서 포트 포워딩 설정을 통해 지정하면, 외부 인터넷에서 해당 포트를 통해 내부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다.
- DMZ란?
DMZ(Demilitarized Zone)는 라우터에서 사용되는 보안 설정 중 하나로, 네트워크 내부에 위치한 특정 장치를 외부 인터넷으로 직접 노출시키는 설정이다. 이를 통해 해당 장치는 라우터의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기능을 우회하여 외부 인터넷에서 직접 접속할 수 있게 된다.
- 두 설정의 차이점
포트 포워딩과 DMZ 설정은 라우터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설정이다. 그러나, 두 설정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3.1. 보안 측면에서의 차이점
먼저, 포트 포워딩과 DMZ 설정은 보안 측면에서 차이점이 있다. 포트 포워딩은 외부 인터넷에서 특정 포트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는 것으로, 해당 포트를 통해 내부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다. 그러므로, 포트 포워딩을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보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반면 DMZ 설정은 네트워크 내부에 위치한 특정 장치를 외부 인터넷으로 직접 노출시키는 것으로, 해당 장치는 외부에서의 공격에 더 많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DMZ 설정을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보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3.2. 설정 방법에서의 차이점
두 번째로, 포트 포워딩과 DMZ 설정은 설정 방법에서 차이점이 있다. 포트 포워딩은 사용하려는 서비스의 포트 번호와 프로토콜(TCP/UDP)을 입력하고,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는 장치의 IP 주소를 지정하여 설정한다. DMZ 설정은 네트워크 내부에 위치한 특정 장치의 IP 주소만 입력하여 설정한다.
3.3. 서비스 이용에 대한 차이점
세 번째로, 포트 포워딩과 DMZ 설정은 서비스 이용에 대한 차이점이 있다. 포트 포워딩은 외부 인터넷에서 해당 포트를 통해 내부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게 하므로, 해당 서비스의 포트 번호를 알고 있어야 한다. 반면, DMZ 설정은 네트워크 내부에 위치한 특정 장치를 외부 인터넷에서 직접 접근할 수 있게 하므로, 해당 서비스의 포트 번호를 알지 못해도 해당 장치이다.